백금이랑 화이트골드는 다른것

 

 

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백금 = 화이트골드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다른 금속이라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.

백금과 화이트골드의 차이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.

차이점

 

백금(Platinum):

주로 백금 자체로 구성되며, 천연 백금 광석에서 얻어지는 순수한 금속입니다. 매우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강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편입니다. 밀도가 높고 무겁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다른 금속보다 무게감이 있습니다.

 

화이트 골드(White Gold):

순금에 팔라듐, 니켈, 은 등을 섞어 만든 합금입니다. 기본적으로 금(옐로 골드)에 밝은 금속을 섞어 흰색에 가깝게 만든 것이며, 종종 로듐 도금 처리가 되어 반짝이는 흰색을 더합니다. 화이트 골드는 시간이 지나면 도금이 마모될 수 있어 다시 도금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.

 

가격 비교

백금: 현재 시세로, 1그램당 약 50,000~70,000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됩니다.

화이트골드: 1그램당 약 30,000~50,000원 정도로 백금보다는 저렴합니다

 

용도

백금 (Platinum)

주얼리: 백금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도 낮아, 결혼반지나 약혼반지 같은 중요한 주얼리에 많이 사용됩니다. 시간이 지나도 변색 없이 반짝이는 특성 덕분에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습니다.

자동차 촉매: 백금은 고온에도 잘 견디고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성질 덕분에 자동차 촉매 변환기에서 사용됩니다. 이는 차량의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전자기기: 백금은 전기 전도성이 좋고 내구성이 강해서 고급 전자기기 부품에도 사용됩니다.

 

화이트골드 (White Gold)

패션 주얼리: 화이트골드는 금에 비해 더 저렴하고,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데일리 주얼리로 선택합니다. 결혼반지나 패션 액세서리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

시계와 액세서리: 화이트골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시계, 팔찌 등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에도 많이 사용됩니다.